험담의 매커니즘

험담은 칭찬의 말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전파된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험담은 험담의 대상자에게
반드시 전달된다. 이 점을 잊지 말라. 대화
상대자에게
비밀을 지켜줄 것을 신신당부하였다 하더라도 이미 발설했다는
자체로 비밀은 지켜질 수 없게 된다. 험담의 내용이 심각하고
비밀스러운 것일수록 남들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 다닐
전파성이 강하다. 이것이 험담의 매커니즘이다.

– 조관일의《비서처럼 하라》중에서

*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 험담입니다.
험담은 자기 입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향해 비수처럼 날아가지만
그 칼 끝은 돌고돌아 반드시 자기에게로 되돌아 옵니다.
더 조심할 것은 남이 한 험담을 옮기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칼 끝을 괜히 스스로 불러들여
자기 몸에 상처를 내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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