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달리기다.

“그래, 이것만은 너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내가 가르쳐준 것은 다 까먹어도 좋으니 이 말만은 기억해라. 잘 들어라, 사회는 달리기 경주와도 같다. 사람이 각양각색으로 태어나서, 다르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건 시작점뿐이야, 달리는 것은 너의 몫이다. 그건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아. 그것을 기억해라.”

달리는 것은 너의 몫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한상운의 마음이 살짝 흥분되었다. 달리는 것이 내 몫이라면 분명 따라잡을 수도 있다는 말, 그의 말은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 가루 : 군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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