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서 성공이란 뭘까

방송 활동과 가사 일을 병행하는 줌마테이너 이경애가 자신의 개그인생을 돌아봤다.
이경애는 4월 2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김보화 장미화와 함께 출연, 방청객들에 미니특강을 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경애는 “인생에 있어서 성공이란 뭘까?”라고 운을 뗐다. MC와 방청객들은 저마다 “돈”, “명예”등을 외쳤다. 그러자 이경애는 “인생의 성공은 바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며 “행복하지 않다면 그 인생은 실패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개그우먼 이경애는 이어 “나도 개그맨 톱 위치에 있던 적이 있다. 1995년도에 박미선 이경실 등 여럿이 활동했지만 모두 내 그늘에 묻혀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최고의 위치에 있었을 때에도 늘 불안했다. 언제 추락하나, 여기서 언제 떨어지나 하는 생각 뿐이었다. 톱 자리에서도 그 위치를 즐기지 못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경애는 이어 그녀의 아픔도 공개했다. 그녀는 “그 뒤에 바닥을 쳤다. 어머니는 간경화가 왔고 아버지는 위암 선고를 받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업도 실패해 경제난까지 찾아왔다. 나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우연히 150만원 행사가 5개가 들어왔다. 그 전에 한달에 1억씩 벌던 나는 우습게 생각했던 150만원 행사도 감사히 여기게 됐다. 행사를 하고 750만원이 나에게 들어왔는데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행복이었다. 1억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았던 내 삶이 바닥을 치고 나니 행복해졌다”고 털어놨다.

이경애는 방청객들에 “일부러 바닥을 칠 필요는 없겠지만 사업을 하다 바닥을 치고, 중요한 위치에 있다 바닥을 쳐도 인생을 접지 마라. 성공은 높은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내려온 그 자리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며 긍정적인 힘을 실어줬다.

한편 MBC ‘세바퀴‘등 다양한 방송활동과 각종 강연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경애는 앞으로 꿈에 대해 “공부욕심도 있다. 박사과정까지 밟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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