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꽂이 항아리

유럽의 어느 가정에
10년 넘게 우산꽂이로 사용하던 중국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집에 우연히 놀러왔던 학자의 눈에 띄어
감정을 해보니, 이게 왠일인가, 백만 달러가 넘는
고대 중국의 국보급 문화재였다. 집주인은
오래 전에 지인에게 선물을 받은 항아리가
처치 곤란이어서 그냥 창고에 처박아뒀다가,
후일 다시 꺼내 우산꽂이로
써왔다고 한다.

– 박광수의《악마의 백과사전》중에서 –

*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항아리 하나도 그 가치와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능과
잠재력이 있어도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끝내 ‘처치 곤란’의 인생이 되고 맙니다.
당신 곁에도 보석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산꽂이로만 사용하지 마십시오.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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